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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서 행군 중 나무 다리 끊어져 장병 21명 다쳐

중앙일보 2015.05.28 10:26














28일 오전 1시30분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 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3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유모(23) 상병과 임모(23) 상병 등 21명이 다쳐 춘천 한림대병원과 국군춘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장병은 100여 명으로 길이 15m, 폭 2.5m의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조봉형 화천군 사내119안전센터 2팀장은 “나무다리 중앙부분이 끊어져 아래 계곡에 장병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장병부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가 난 나무다리는 화천군이 지난해 11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면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군 관계자는 “구조기술사를 불러 끊어진 부분에 대해 안전진단을 하는 등 부실 공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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