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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용 향어를 음식점에 공급한 일당 검거

중앙일보 2015.05.28 10:11
경남 양산경찰서는 28일 낚시터용 중국산 향어를 식용 향어와 섞어 음식점에 공급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유통업자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A씨로부터 국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이식승인서 없이 수입 민물고기를 공급받은 혐의(낚시관리법 위반 등)로 무허가 낚시터 업자 B(53)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낚시터용으로 수입한 향어를 식용 향어와 섞어 양산지역 음식점 3곳에 2년간 20t 정도(시가 1억 4000만원 상당)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용수입 향어는 35개 항목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받고 시중에 유통되지만 낚시터용 수입향어는 질병검사만 통과하면 되고, 식품위생법상 식용으로 유통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음식점 대표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A씨로부터 향어를 납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 7명은 울산과 양산 등에서 무허가로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A씨로부터 향어·붕어·잉어 등 수입 민물고기 4.7t(시가 3000만원 상당)을 불법으로 공급받은 혐의다.



양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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