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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도박신고 혐의 50대, 파출소에 차 몰고 돌진

중앙일보 2015.05.28 10:10
허위 도박신고를 했다가 즉결심판에 넘겨진 50대가 파출소에 차를 몰고 돌진한 뒤 차에 불을 붙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정모(57)씨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7일 오후 9시30분쯤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산타페 차량의 기름을 빼내 자신의 몸과 조수석에 뿌린 뒤 차를 몰고 5㎞ 떨어진 사하구 신평동 신평파출소 앞 계단을 들이받고 차 내부에 불을 붙였다. 다행히 경찰이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기도박으로 돈을 잃은 적 있는 정씨는 최근 20차례 허위로 도박신고를 한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자 이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 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황선윤 기자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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