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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유로파리그 2년 연속 정상

중앙일보 2015.05.28 08:15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세비야는 28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나로도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드니프로(우크라이나)와의 2014~2015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3-2로 이겼다.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세비야는 2006·2007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사상 첫 정상에 도전했던 드니프로는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선제골을 드니프로가 넣었다. 전반 7분 니콜라 칼리니치가 헤딩골을 넣어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세비야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8분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룬 뒤, 전반 31분 카를로스 바카의 추가골로 역전했다. 드니프로는 전반 44분 루슬란 로탄의 프리킥이 골로 연결돼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에만 2골씩 주고받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쪽은 세비야였다. 세비야 공격수 바카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후반 28분 비톨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한편 이날 후반 42분에는 드니프로의 미드필더 마테우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때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다행히 동료들의 재빠른 응급 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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