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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2015.05.28 00:07 7면 지면보기
21일 열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선포식. 왼쪽부터 이인원 롯데그룹 부

롯데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영
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조대

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사진 롯데]


롯데는 지난 21일 신동빈 롯데 회장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과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창조적 노사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되 그 성과로 직원들 분배 몫을 키워 고용 조건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며, 이런 직원 만족이 다시 생산성 향상, 나아가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회사별로 노사 상생협력은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이렇게 노사가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적 노사관계를 약속하는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롯데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6개 그룹사 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롯데만의 가족·상생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적 노사문화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행복 창조’ ‘기업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직원 행복 강화를 위해선 기업 성과의 분배를 직원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 계열사에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개인 생애주기와 연령별 요구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강화한다. 또 전 그룹사의 할인제도가 일괄 탑재된 ‘롯데 패밀리 W 카드’를 출시해 모든 임직원에 보급한다. 카드를 소지한 롯데 임직원이면 누구나 계열사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가치 창조를 위해선 각 사별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노사합동 조직인 창조드림팀을 개설한다. 창조드림팀은 영업 활성화, 품질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 회사경쟁력 제고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1만5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모든 파트너사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발족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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