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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근속 6개월, 20년 근속 1년‘리프레시 휴직’

중앙일보 2015.05.28 00:06 6면 지면보기
KT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와 제도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

KT

다. 사진은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열린 올레가족캠프에서 KT 가족이 함께 파스타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KT]


KT는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KT는 세계적 통신기업들을 물리치고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유무선 통신 분야의 전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인더스트리그룹리더’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일터로 가꾸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벌여온 결과다.



장기 근속자를 위해 자기계발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선발 규모는 전사 350명 수준으로 해마다 3월과 9월에 대상 직원을 선발하고 휴직 복귀 시 평가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10년 근속자는 6개월, 20년 근속자는 1년을 선택해 휴직할 수 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여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 등 전국 8개 지역에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만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임직원에게 원격근무를 월 8회 이상 또는 선택근무시간 월 10일 이상을 허용하는 ‘스마트 패밀리’라는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올레여성멘토링’제도는 KT의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고 여성임원 비율을 늘리기 위한 제도다. 회사 내 여성임원이 여성 부장에게 별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노하우 공유 등으로 리더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KT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및 제도와 관련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 여직원 비율도 17% 수준이며 평균 근속연수도 16.8년으로 긴 편이다.



또 육아휴직을 2년으로 확대 적용하고, 다자녀 출산축하금 차등 지급, 산전·산후 휴가 90일 중 70일 유급 휴가 부여, 배우자출산휴가·불임휴직 제도 도입 등 특화된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특히 전국 8개소에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사옥 내에 수유실을 설치하는 등 출산 후 여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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