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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토론 결재 시스템…의사결정 시간 30% 줄여

중앙일보 2015.05.28 00:04 4면 지면보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2011년 4월부터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사

LG전자

적으로 성과가 탁월한 국내외 조직을 선정,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사진은 CEO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LG전자 직원들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는 LG전자만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구성원들이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시장선도를 위한 창의와 자율 문화 구축 ▶수평적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구축 ▶일과 삶의 재조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장을 선도하는 LG만의 일하는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창의와 자율’ 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프로세스에 참여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토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팀 단위 토론 워크숍에서 스스로 의사 결정한 방식으로 보고·회의 문화를 개선한다. 조직 내에서 정기·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참가하고 있다. ‘포켓포토’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품화된 대표적인 제품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결재시스템의 다자간 수평 토론’을 도입했다. 빠른 의사결정을 촉진함으로써 결재 소요시간을 30% 감축하고, 24시간 이상 지연결재 건수도 약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채널을 통해 소통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임직원의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수평적 소통의 일상화를 강조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 사이의 상호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는 ‘오픈 커뮤니케이션’이 대표적이다. 조직 책임자와 소속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유관 부서의 책임자와 다른 부서의 구성원들이 만남을 갖는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평소 활발한 의견 교환이 뒷받침돼야 좋은 제품을 만들고 제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현장 경영이 중요하며 직원들과 스킨십 기회를 늘려가야 한다”고 말해왔다. 일례로 구 부회장은 2011년 4월부터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성과가 탁월한 국내외 조직을 선정해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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