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ㆍ육아휴직 최장 32개월 보육시설도 마련

중앙일보 2015.05.28 00:04 4면 지면보기
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 최초로 이마트 본사와 신세계백화점 등에 60~80평 규모

신세계

의 보육 시설을 열어 현재 약 200여 명의 아
동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어린이 보육시설

전경. [사진 신세계]




신세계그룹은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사원중심의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최고 가치로 표방하고 있는 ‘고객제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내부 고객인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져야 자연스럽게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 된다는 철학에 근거한다.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을 실현해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임직원 복리 후생 정책 중 여성 인력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 인재들의 모성 보호를 위한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녀를 둔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인 유통소매업의 특성상 여성 고객의 감성을 잘 아는 섬세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들이 좀 더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먼저 출산을 앞둔 여성 인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탄력 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1시간 단축 근무 제도를 실시해 개인 사정에 따라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1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휴가도 법으로 보장된 기간보다 확대해 여성 인재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법으로 보장된 출산 휴가(90일), 육아휴직(1년)과 별도로 임신 시점부터 사용 가능한 출산휴직과 희망육아휴직(1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직원은 최장 2년 8개월을 출산·육아 휴직으로 사용 가능하다.



출산 후 육아지원도 확대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인천점·광주점 등에 유통업계 최초로 60~80평 규모의 보육 시설을 개설했다. 현재 약 200여 명의 아동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여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사원 복지를 위해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영랑호리조트를 매입하는 등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영랑호리조트에서 1박2일간 무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 6월 신세계그룹은 직원 복지확대 차원에서 영랑호리조트를 인수한 바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