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네트워크 설치, 양성평등 문화 정착 앞장

중앙일보 2015.05.28 00:03 3면 지면보기
SK그룹 W-network가 주최한 여성리더십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SK W-network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
경 조성과 우수 여성인력의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설립한 임원급 여성협의체다. [사진 SK]

SK

“맘 편히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SK그룹은 임직원들의 사기가 곧 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고 보고 근로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경제 환경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이 필수. SK는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기 연마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 사내 도서관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다수의 서적을 비치해 놓고 있다. 출근 전, 퇴근 이후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비용도 회사차원에서 일정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장치도 갖췄다. 특히 SK는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SK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시간선택제 상담사로 채용했다. 이들은 정규직이다. 종일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보수·복리후생·승진 기준과 차이가 없다.



SK는 유연근무제(플랙서블 타임제)와 패밀리 데이(Family Day) 등을 통해 회사일과 개인, 가족을 함께 돌보도록 했다. SK·SK텔레콤·SK플래닛은 자기 업무 특성에 맞게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공통업무 시간으로 정했다. 유연 근무는 오전 7시~오후 4시, 오전 8시~오후 5시, 오전 9시~오후 6시, 오전 10시~오후 7시 등 자유롭게 선택한다.



어린이 보육시설도 가족친화 경영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SK텔레콤, SK C&C, SK 하이닉스, SK 브로드밴드 등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는 교대근무자가 많은 근로 환경을 감안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 평등 문화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SK W-network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우수 여성인력의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설립한 임원급 여성협의체다. SK는 그룹의 여성임원과 인사 관리 남성 임원이 참석해 여성 역량개발, 양성평등 문화 구축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