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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83.7% “외로움을 느낀다”

중앙일보 2015.05.20 16:13
혼자 사는 성인 남녀들은 대부분 스스로를 외롭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혼자 사는 성인 남녀 308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의 생활상’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7%가 “나홀로 생활에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의 빈도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8%가 ‘종종 느낀다’는 답을 했다. ‘매번 느낀다’는 답도 26.9%나 됐다. 외로움을 거의 또는 전혀 느낀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6.3%에 그쳤다.



외로움을 느끼는 때로는 ‘혼자 밥을 먹을 때’가 37.2%로 1위로 꼽혔다. 최근 ‘혼밥’(혼자 밥먹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그 뒤를 ▶아플 때(26.2%) ▶일과 후(18.3%) ▶자기 전(10.3%) 등이 이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1인 가구들은 ▶TV나 영화 보기(29.9%) ▶잠자기(16.6%) ▶집안일(15.9%)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생활비로는 평균 60만4000원으로 집계 됐다. 집세와 공과금, 대출 이자 등을 합한 금액이다. ‘만약 100만 원의 비용이 주어졌을 때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에 사용하고 싶은 금액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는 평균 42.8만원이 집계됐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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