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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실적…매출 줄고 영업이익 추락 '급속 악화'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20 11:24
500대 기업실적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이며 수익성이 급락했다.



5대 수출 전략 업종 중 철강을 제외한 IT·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업종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감소했고, 조선·기계·설비는 적자가 확대됐다.



내수 업종인 유통, 통신마저 실적이 악화돼 500대 기업 전반이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톱 10’ 기업 중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차 등 7개 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톱50’ 도 절반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500대 기업 명단에서 탈락해 교체된 기업은 총 34개에 달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을 전년도 500대 기업과 비교 조사한 결과 매출은 총 2527조9450억 원, 영업이익은 125조7670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4%(115조8030억 원), 10.2%(14조3430억 원) 감소했다.



경기불황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던 삼성, 현대차 등 상위 10대 기업들의 실적마저 거꾸러졌다.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25조250억 원)이 32% 줄어든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7조5500억 원) 9.2%, 기아차(000270)(2조5730억 원) 19%, 한국가스공사(036460)(1조720억 원)가 28%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2310억 원), 현대중공업(009540)(-3조2495억 원), GS(078930)칼텍스(-4560억 원) 등 3곳은 아예 적자로 전환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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