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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환상적인 건축에 감탄, 메시의 현란한 발재간에 열광

중앙일보 2015.05.19 00:02 라이프트렌드 6면 지면보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가 지은 구엘공원 정문 앞 건물.


요즘 유럽 여행이 뜨고 있다. 최근 들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 수가 동남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조사연구센터가 조사한 세계 60여 개국 한국인 입·출국 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부 유럽 국가는 tvN ‘꽃보다 할배’에서 소개된 뒤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올여름 휴가는 스페인으로



스페인으로의 여행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지는 프랑스·영국보다는 새롭고 동유럽보다는 낯설지 않아 조금만 발품을 팔면 화려한 유산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가이드 동행 자유여행 증가



유럽 전문 자유나침반여행사의 이상열 부장은 “지난 한 해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스페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며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2.4배나 되며 예약도 200%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치 않는 패키지 투어로 이뤄졌던 중·장년 또는 가족 유럽여행이 세미 패키지 투어나 자유여행으로 바뀐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세미 패키지 투어는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개별 여행상품이다.



그는 “세미 패키지 투어의 인기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뿐 아니라 한국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그라나다·세비야 등 안달루시아 지역까지 수요가 몰릴 정도”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여행의 백미는 단연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Gaudi·1852~1926년)의 건축물이다. 가우디는 자연의 형상을 적용한 환상적인 건축양식을 선보인 스페인 건축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공원이 대표작이다.



하지만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가우디 건축물들을 찾아다니기란 일정이 빠듯한 관광객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가우디 투어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소개됐던 이 여행 방법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움직이는 ‘가우디 워킹그룹투어’와 전용버스로 이동하는 ‘가우디 버스그룹투어’로 구성된다. 특히 버스 투어는 이용비가 1인당 7만원으로 부담이 적고 가이드의 설명까지 곁들어져 인기가 많다.





가우디 건축 탐방 전용 버스



가우디 그룹 투어 여행사인 굿맨가이드의 한국인 가이드 팀장인 카에는 “가우디 건축물들을 하루 동안 편하게 보고 싶다면 버스투어가 안성맞춤”이라며 “바르셀로나를 걸으며 도시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워킹그룹투어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플라멩코 공연(위)과 축구 경기장 모습.
스페인은 열정의 도가니다. 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축구와 플라멩코다. 축구는 스포츠에 관심 없는 여성까지 흠뻑 빠질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축구를 보려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거나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의 화려한 발기술을 보려고 오는 여행객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챔피언스리그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 같은 중요 경기는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여행의 완성이다. 코앞에서 댄서의 강렬한 인상과 현란한 몸놀림을 보노라면 심장의 고동이 짜릿하게 느껴진다. 플라멩코 공연은 스페인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투우로 유명한 세비야가 으뜸이다.





플라멩코 보러 세비아로



자유나침반여행사 스페인 지사 직원들은 “세비야 플라멩코는 아랍 스타일이 반영돼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며 “음료를 마시며 플라멩코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공연 뒤 야경도 볼 수 있어 인기”라고 입을 모았다.



요즘 스페인 여행에선 아파트 렌트와 렌터카로 안달루시아 여행하기가 유행이다. 특히 아파트 렌트는 호텔보다 저렴하고 직접 조리도 할 수 있으며 공간도 다양해 인기다.



자유나침반은 세미 패키지 투어 상품이 다양한 유럽 전문 여행사다. 스페인에 국내 첫 직영 사무소와 직원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여행객을 관리하므로 중간 유통 없이 유럽 여행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계열사로는 유럽 현지 가이드 전문 굿맨가이드(www.goodmanguide.com)가 있으며 유럽·미주 아파트 임대 전문 프랜들리렌탈스(www.friendlyrentals.com)와 파리 고급 아파트 임대 전문 쉐파리지앵(www.chezparisien.com )과 독점계약을 맺고 있다.



가우디 여행 상품을 굿맨가이드(www.goodmanguide.com)에서 신청하면 10~3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이 사이트에서 스페인 축구 경기 표 판매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자유나침반 여행사 홈페이지(www.compassfree.com)를 방문하거나 전화(1644-4813) 상담을 받으면 세미 패키지 투어, 에어텔, 유럽 지중해 허니문, 가이드 동반 단체 배낭여행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사진=자유나침반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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