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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김선아와 호흡 맞춰…"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역만 들어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8 18:05




배우 엄기준(39)와 김선아940)가 드라마 ‘복면검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서 “‘골든크로스’의 역할과 비슷한 부분 전혀 없다. 연기를 할 때 차별화를 둔 부분 생각하는 게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악역 역할을 자주 맡는 비결에 대해서는 “내가 차가워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가 “그 정돈 아니다”라며 성급하게 마무리했다.



엄기준은 “언제부턴가 이런 역할들이 많이 들어오더라. 액션을 하는 역할 물론 하고 싶다.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역할이 계속 들어오는데 불러주는 대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선아는 ‘복면검사’를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 KBS에서의 첫 작품으로 ‘복면검사’를 택해 화제를 모았다.



김선아는 “KBS 작업이 처음이라 새로운 점이 많다. 또 장르물도 처음이라서 새로운 경험을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김선아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장르에 대해 생각한 적은 없고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연기해왔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극중 복면을 쓰고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주상욱은 “복면을 썼을 때 가장 중요한 건 행동보다는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복면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표정과 눈빛에 치중하면서 연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엄기준은 “유독 권력의 편에 서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액션은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 재수 없고 싸가지 없는 역할만 들어온다. 불러주는 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방송계에는 ‘복면’을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전산 PD는 “최 작가와 1년 전부터 ‘쾌걸조로’ 풍의 이야기를 해보자고 기획했다”며 “영화 ‘반칙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새 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엄기준은 극중 검사들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이자 대철의 반쪽 동생 강현웅 역을 맡았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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