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교 밖 청소년 찾아내 진로 찾아준다

중앙일보 2015.05.12 17:36
학업을 중단한 채 진로와 관련된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을 찾아내 검정고시 준비나 직업 교육의 기회를 준다. 전문 상담사도 집으로 보내준다. 가출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이동형 쉼터'를 운영하며 거리 상담도 실시한다. 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청소년 6만여 명이 매년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학습이나 취업 준비 등의 미래를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이 28만명에 달한다.







대책에는 거주지가 뚜렷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이 어디에 사는지를 파악해 학교에 다니게 하고 자퇴 학생에겐 교장이 반드시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토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찰이나 청소년상담센터 직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하면 시 지원센터에 정보를 알려야 한다.



현재 54곳인 학업중단 청소년지원센터도 올해 200곳으로 늘려 진로 지도를 하게 된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3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겐 생계비와 학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퇴하지 않았더라도 출석률이 낮거나 공부를 못따라가 학업 중단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찾아내 상담과 대안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은 고교 458곳은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로 정해 교육복지사를 배치한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