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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의미, 어려운 경제용어 이런 뜻이었어? 전혀 몰랐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1 11:49




액면분할이란 납입자본금의 증감없이 기존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분할,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5000원짜리 1주를 둘로 나누어 2500 원짜리 2주를 만드는 것이다.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이 시장에서 2만 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를 2500 원으로 분할하면 그 주식의 시장 가격은 1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액면분할은 어떤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에 행해진다. 이런 경우 액면분할함으로써 주당 가격을 낮추어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많이 오른다.



또한 기업 가치는 변동이 없고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액면가 대비 기업 가치를 보면, 무상증자를 하면 발행 주식 수를 늘린 만큼 기업가치가 감소하는데 액면분할을 하면 실시 전과 차이가 없다.



액면분할 후에는 1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가 싸졌다고 느끼는 데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분산 효과를 가져오므로 적대적M&A에 대항하여 기업주가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기존 상법에서는 주식의 액면가격을 5000원으로 규정했으나 개정 상법에서는 액면가를 100원이상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상장사들은 주총의결을 거쳐 액면가를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중 하나로 정할 수 있다.



액면분할제도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법인을 대상으로 98년 초에 도입됐다. 99년초부터 상법개정으로 비상장회사도 액면분할을 할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는 우량주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액면분할하여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한편 채권도 증권시장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주 발행을 쉽게 하기 위하여 액면분할을 한다. 채권은 보통 권면분할의 방법을 이용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액면분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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