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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소형차 시장서 日 닛산 제치고 넉달 만에 1위 탈환

중앙일보 2015.05.11 11:27
현대ㆍ기아차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쟁 업체를 일본 닛산을 제치고 넉달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소형차(sub-compact) 시장에서 현대차 엑센트 8208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2802대 등 총 1만1010대를 판매했다. 2위인 닛산(9646대)에 1364대 앞선 수치다.



현대ㆍ기아차는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1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내리 닛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4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오터데이터 조사 결과,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소형차 시장점유율도 4월에 25%를 기록했다. 소형차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4명 중 1명이 현대ㆍ기아차를 선택하는 셈이다. 올 1월 19%를 시작으로 2월 21%, 3월 23%, 4월 25%로 꾸준히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엔저로 일본차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미국 소형차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더 경쟁력 있는 상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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