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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미사일 방어체계,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하다”

중앙일보 2015.05.11 10:59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와 관련 “우리 미사일 방어 체계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재 전략은 재수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SLBM, 잠수함이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 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국방부와 군 당국이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한미군사동맹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동원해 새로운 군사대응 전략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침에 열린 긴급 안보대책 당정협의에서도 유 원내대표는 “지금 하고 있는 SCM(한미 주요 군사정책 협의 조정 기구ㆍ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이나 MCM(한미군사위원회ㆍMilitary Committee Meeting)에서 이를 의제로 삼아 새 유형의 북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특히 미 국방부, 미군과 긴밀히 공조해서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SLBM의 시험발사 성공이 사실이라면 그간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ㆍKorea Air and Missile Defense) 등으로 추진했던 대응체계로는 결코 못 막는다는 게 많은 분들의 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북의 SLBM 성공 소식에 대해 국민은 위협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에 정확한 홍보를 하고 국민 지지를 바탕으로 한 군사적 대응에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lee.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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