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신수 10경기 연속 안타… "부진은 훌훌 털어냈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1 10:39
2루타 2개 추신수 [사진 중앙포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2루타 2개를 뽑아내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스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루타 2개 포함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1할6푼9리에서 1할8푼3리(93타수 17안타)로 소폭 상승하며 2할 고지를 눈 앞에 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4구 바깥쪽 높은 90마일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오도리지의 2구 몸쪽으로 들어온 89마일 패스트볼을 당겨 우측에 빠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장타를 뽑아내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어 5회에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춤을 췄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3구 모두 볼을 고른 뒤 4구 88마일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다시 한 번 잡아당겼다. 볼을 최대한 많이 보는 편인 추신수에겐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타구는 우측으로 빠지며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겨, 그라운드 룰 더블로 추신수는 편안히 2루에 안착했다. 시즌 9번째 2루타로 올 시즌 첫 멀티 2루타를 기록했다.



7회 2사 1루에서는 오도리지의 5구 81마일 커브를 잘 잡아당겼지만 수비위치를 우측 외야 쪽으로 향해있던 2루수 팀 베컴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베컴은 다이빙으로 공을 건져낸 뒤 1루로 송구하며 추신수의 안타를 막았다.



추신수는 2-1로 리드한 8회말 수비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스몰린스키가 추신수의 1번 타순에 좌익수로 들어가고, 좌익수 카를로스 페구에로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도 탬파베이를 2-1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선발 완디 로드리게스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애드리안 벨트레가 4회 시즌 3호 솔로 홈런에 이어 8회 결승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