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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싸워? 연인 사이 ‘갈등’을 해결하는 5가지 방법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1 10:18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썸’ 사이도 연인으로 발전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그렇지만 커플이 됐다고 좋아할 수만은 없다. 관계가 가까워진 만큼 짊어져야 할 짐이 있으니 바로 ‘갈등’이다. 그런데 갈등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를 잘 해결하면 갈등은 관계 발전을 위한 ‘독’이 아니라 ‘득’이 될 수 있다. 정신 건강 전문 웹진 마인드바디그린에서 제시한 ‘연인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줄 갈등 해결방법’을 참고해 보자.





1. 갈등의 목적을 기억해라

애인과의 다툼 중 목소리가 높아지려 할 때 잠시 숨을 들이쉬고 지금 무엇을 얻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내가 원하는 것이 ‘승리’인지 아니면 ‘행복’인지 질문해 보면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갈등은 이기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기 위한 수단일 뿐이란 점을 명심해야 된다.



2. 극단적인 말은 삼가라

연인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날 경우 “너는 항상 그래” “다 내 잘못이란 거지” “너는 절대 먼저 사과하지 않아” 등 성급한 일반화를 하기 쉽다. 한두 번 정도의 실수를 과대 해석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할 뿐이다. 그러다 애인의 과거 일까지 다 끄집어 내 현재 상황과 연결짓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



3. ‘생각’이 들어가는 단어를 사용하라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 생각에는” “왜냐하면” “그 이유는” 등 ‘생각’을 내포하는 단어를 사용하면 싸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이토신이란 단백질이 많아지는데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할 경우 사이토신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을 꺼내기에 앞서 “내 생각에는”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4. 애인의 말을 경청하라

싸움은 종종 상대방이 내 말을 무시한다고 느낄 때 발생한다. 애인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준다면 갈등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렇구나” “아 정말?” “그래서?” 등의 추임새를 이용해 연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5.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해라

같은 뜻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불평’이 ‘부탁’으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네가 답장을 늦게 하는 게 싫어”라는 부정적인 말 대신에 “나는 네가 답장을 빨리 해줬으면 좋겠어”라는 긍정적인 말을 쓴다면 화난 애인의 마음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갈등은 일단 회피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갈등은 연인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위에 제시한 방법들을 이용해 갈등을 해결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kim.jihye92@joongang.co.kr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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