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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해선 안될 말 9가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1 10:18
[사진 KBS 드라마 `직장의 신` 포스터]


 

모든 직장인의 공공의 적은 역시 짜증나는 ‘상사’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하지만 어쩔 수 없이 꾹꾹 참는다. 상사는 어쩌면 당신의 생계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도 사람인지라 모르는 사이 내뱉은 말이 상사의 기분을 거스를 수 있다. 남성 전문 웹사이트 애스크맨(www.askmen.com)의 칼럼 기고가 로스 보난더가 ‘직장 상사에게 절대 해선 안될 말’ 9가지를 조언했다.



1. “불가능합니다”

상사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노력할 마음이 없고 관심도 없음을 드러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상사가 무슨 일을 시켰을 때 당장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해서 섣불리 ‘불가능’이라고 말하지는 말 것. 충분히 생각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상사들은 더 좋아한다.



2. “제 잘못이 아닙니다만”

이 한 마디가 실제로 발생한 일보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사나 동료가 이 말을 들으면 얼마나 실망감이 크겠는가. 상사 역시 당신이 잘못한 일이 아닌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찾고 있다. 당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3. “메뉴얼에 없는 내용인데…”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이 메뉴얼에 적혀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서핑하는 일은 메뉴얼에 없어도 잘 하고 있지 않은가. 상사가 당신에게 무슨 일을 시켰을 때 메뉴얼에 없다며 공격적으로 받아치지 마라. 대신 주어진 일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라.



4. “제가 이 일을 하는 게 지금 중요합니까?”

아무리 엄격한 환경이라도 질문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아무 질문이나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당신이 질문함으로써 상대의 시간을 빼앗진 않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당신의 상사 중 누구도 불확실한 프로젝트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어하진 않는다. 이미 시작된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일의 의미를 질문하는 건 당신과 상사의 시간 모두를 빼앗는 것이다.



5. “생각할 필요도 없네요”

상사의 질문이나 제안에 귀찮은 듯 대답하는 건 굉장한 무례다. 이는 자칫 상사에 대한 공격으로도 들릴 수 있다. “생각할 필요도 없네요. 쉬운 결정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건 “그런 것도 판단 못하는 당신은 멍청하군요”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6. “부장님, 트위터 팔로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그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굳이 상사 앞에서 이 얘기를 다시 꺼내는 건 아부하기 위함인가? 상사가 SNS를 얼마나 많이 하는 사람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온라인에서 있었던 일은 온라인에서 끝내는 게 좋다.



7. “어제 완전 달렸습니다…”

당신의 스케줄에 따라 술을 마시고 많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당신이 현재 업무에 지장이 있음을 상사에게 드러내선 안 된다. 이 말을 들은 상사는 당신이 오늘 하루 일을 제대로 못 해낼 것이며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8. “이는 충분치 않은 대우입니다”

이 말을 꺼냈을 때 당신이 들을 수 있는 대답은 뻔하다. “관두시고, 더 좋은 직장 알아보시길.” 물론 당신이 한 일에 대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생각에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상사 앞에서 드러내는 건 단순히 불평불만을 표현하는 것밖엔 되지 않는다. 이런 얘기는 상사 앞에서 하기보단 친구나 부모님한테 하는 게 낫다.



9. “하아…”

다른 어떤 말보다도 제일 상사를 짜증나게 하는 건 바로 한숨이다. 상사 앞에서 한숨을 푹푹 쉬는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따분하며 이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 답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당신은 그런 의도가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타인들에게는 그렇게 보이는 법이다.



오경진 인턴기자 oh.kyeongjin@joongang.co.kr

[사진 KBS 드라마 '직장의 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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