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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저소득층 환자, 외국인 근로자 돕기 지속할 것"

중앙일보 2015.05.11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대안산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답게 30주년 슬로건 역시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지역 주민과 같이’로 정했다. 병원만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맞이하는 기념일을 꾸리기 위해서다. 차상훈(사진) 병원장에게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지난 활동에 대해 들었다.


[미니 인터뷰] 고대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

-개원 후 30년 동안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물론 아쉬움이 남는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기 이전에는 110만 안산·시흥 지역인구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고 본다. 성장기를 거쳐 완숙기에 이른 셈이다.”



-다른 병원과 달리 지역과 굉장히 밀접한데.



“의료 불모지 상태에서 지난 3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온 덕분이다.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진료비 지원, 안산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교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 등 지역사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열심히 했다. 지난해에만 800명의 환자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했다. 특이하게도 1500여 명의 병원 직원 중 60% 이상이 안산 주민이다.”



-안산 하면 대부분 공단을 먼저 떠올린다.



“공단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경기테크노파크·한국전기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그만큼 지역 내 고급 인력이 상당수다. 최근 이런 지역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해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개발, 의료기기 융복합 연구, 보건의료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전망은.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역민과 함께 달려갈 생각이다.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역할이 막중하다. 중증 환자도 모두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다.”



오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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