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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클래식·모던함 공존 … 도시여성의 패션 완성

중앙일보 2015.04.30 00:40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마임백’은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고 있다. [사진 발렌티노]
옷매무새며 헤어스타일, 신발이 완벽하게 시간·장소·상황(TPO)에 어울린다고 해도 들고 있는 가방이 아니면 전체적으로 돋보이기 어렵다. 가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송아지 가죽 '마임백' 첫선
수납공간 넉넉 실용성 갖춰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는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락스터드백을 이어 브랜드를 대표할 ‘마임백(MIME BAG)’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시즌 발렌티노에서 처음 소개하는 마임백은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돼 손에 들었을 때 자연스러운 사각형 모양(스퀘어 셰입)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죽으로 감싼 메탈 버클을 오픈한 내부는 마치 3개의 가방을 합친 것과 같은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구성되어 실용성을 더한다.



 레드·아이보리·블루 등의 색상을 사용한 컬러블러킹과 바로크 양식 플라워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프린트 버전으로 전개된다. 이는 대범하면서도 한층 젊어진 느낌을 전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추구하는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전한다.



 자연스러운 멋과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마임백은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여성의 감각적인 룩을 완성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렌티노는 1962년 로마에 설립됐으며, 최상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대변하는 꾸띄르를 통해 이탈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왔다. 발렌티노 하우스의 역사가 자리 잡고 있는 로마의 미냐넬리 광장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과 장인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탄생시키며 발렌티노의 DNA라고 할 수 있는 경의로움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2008년부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새로운 접근과 재해석을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을 간결하면서도 집약된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발렌티노는 이제 컨템포러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헤리티지와 스타일이 미래지향적인 컨셉트와 조화를 이루며 예전 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보다는 화려한 역사를 전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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