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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꾸준한 박한이, 잠시 쉬어간다…라인업 제외

중앙일보 2015.04.21 18:13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6·삼성)가 잠시 쉬어간다.



박한이가 21일 창원에서 열리는 NC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아직 왼 옆구리 통증이 남아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박한이는 지난 18일 대구 kt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공은 잡았지만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정밀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왼 옆구리 통증이 남아있어 1~2경기 결장하게 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단순 타박상이지만 지켜봐야 한다. 1군 엔트리에서 빼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며칠 있으면 낫는다고 해서 놔뒀다"며 "대타라도 나갈 수 있다면 그냥 시합에 내보낼거다. 하루 이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한이 대신 우동균이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즌 첫 선발에서 제외된 박한이는 하루라도 빨리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라커룸에서 치료에 힘썼다. 15시즌 연속 세 자릿 수 안타를 노리고 있는 박한이에게 출장은 중요하다. 그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항상 세 자릿 수 안타를 쳤다. 그리고 올해 양준혁(45·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21일 현재 박한이는 17경기에서 23안타를 때려냈다. 타율 0.329, 홈런은 두 방을 쳤다.



창원=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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