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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47% "신입사원, 시켜야만 일해"

중앙일보 2015.04.21 11:33
[그래픽 인크루트]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요즘 신입사원들에 대해 “시켜야만 일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다.



요즘 신입사원들의 강점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인사담당자의 46.5%는 ‘자기 주장과 표현력’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높아진 학력수준’(19.7%) ‘다양한 대외활동 및 직무경험’(11.3%) 등이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또 신입사원들의 강점이 잘 발휘되는 때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는 재미난 이야기를 알려주는 경우’(35.4%) ‘이해하는 속도가 빠를 때’(20%) ‘인사성이 밝고 친화력이 좋을 때’(13.8%) 등을 꼽았다. 인크루트 측은 “요즘 신입사원들이 과거에 비해 자기 어필을 잘하고 적극적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들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근무 태도와 예의’(37.5%)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을 꼽았다. 신입사원의 단점이 많이 보이는 순간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인데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경우’(46.9%) ‘문제 해결력이 떨어질 때’(25%) ‘태도가 불성실할 때’(10.9%) 등을 꼽았다.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좋아졌지만,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으로 ‘이력서와 실제의 괴리감’(38.7%)을 꼽았다. 그 뒤를 단기간 출근 후 퇴사(29%), 출근 후 나쁜 업무 태도(22.6%) 등이 이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그래픽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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