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면신경마비란, "나도 혹시 아픈 거 아닐까?" 일반 직장인도 상당히 많다는데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21 03:01


안면신경마비란, 원인 다양해 예방법 ‘명심’



60대 이상 노년층의 질환이었던 안면신경마비 증상에 시달리는 30~50대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안면신경마비란 안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을 의미한다. 안면 마비는 보통 3~4일에 걸쳐 진행되고 수 주 혹은 수 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좋아지며 1년 이내에 거의 대부분 회복된다. 간혹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약간의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증상은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눈이 감기지 않으며,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지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마비된 쪽으로 새어 나오게 된다. 간혹 마비된 쪽에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신경염이 생기면서 발병한다. 또 스트레스나 과로,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도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이 된다.



안면신경마비는 보통 노화로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이 겪는 증상이었는데, 최근 각종 업무 스트레스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비율은 30~50대가 53%였고 60대 이상은 40%였다.



안면신경마비란 증상 때문에 자우림 김윤아와 남상미도 고통



김윤아는 지난 2013년 방송된 한 종편 예능프로그램에서 안면마비 증상을 털어놨다.



방송 중 2라운드에서 탈락한 권현진은 탈락 인터뷰 도중 김윤아의 인터뷰에 대해 언급하며 ‘건강상 문제로 은퇴를 고려했다는데 오랫동안 자우림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말한 것.



김윤아는 면역력에 대해 언급하며 “면역력 0이 될 경우 신경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윤아는 “안면신경마비가 와서 표정을 지으면 괴물 같은 얼굴이 되었다. 지금은 완치 되었으나 안면신경마비란 손상된 신경은 100% 회복되진 않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당시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중인 배우 김지훈과 남상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상미는 극 중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에게서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고 있는 송지혜 역할을 맡으면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남상미는 극중 윤소정이 “너 들어오고 나서 되는 게 없다.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하는데, 바람 잘 날이 없다”고 말했던 장면을 언급하며 “병원에 갔더니 안면신경마비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상미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마비”라며 “연기인데도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진짜 송지혜 같은 사람이 있다면 답이 없다. 직접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면신경마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면신경마비란 스트레스도 원인?” “안면신경마비란 위험한 병이군” “안면신경마비, 걸릴까 무섭다” “안면신경마비란, 흡연도 원인이라니 조심해야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안면신경마비란’ [사진 중앙포토]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