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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7번째 입양 결심…"딸 입양하기 좋은 시점"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21 02:49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2)와 앤젤리나 졸리(40)가 일곱 번째 입양 계획을 밝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피트와 졸리가 ‘럭키 NO.7’이라고 부르며 입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가 난소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입양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두 사람은 중동 시리아 국적의 여자아이를 올 여름 말 캘리포니아 로스 펠리즈 저택으로 데려올 계획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졸리가 건강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고, 부부는 지금이 (아마도)딸을 한 명 더 입양하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졸리는 지난 2001년부터 UNHCR 친선대사를 맡으면서 시리아 인근의 난민 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2000년 영화 ‘툼레이더’ 촬영차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그곳 난민들의 비참한 실상을 본 것이 계기였다. 이후 1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난민 구호 활동을 해온 그는 2012년 4월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으로부터 유엔 인권 특사로 임명됐다.



몇 년 전 외신은 졸리가 시리아 인근의 난민 캠프를 다녀온 후 요르단 여자아이 한 명을 입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졸리의 측근은 “피트와 졸리는 아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입장”이라며 “졸리가 시리아를 다녀온 뒤 현지 사정에 매우 가슴 아파하며 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졸리는 당시 “이렇게 입양사실을 발표하면 전 세계의 관심을 현지 사정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아이를 더 둘 시기가 됐다고 생각해 피트와 나는 입양과 출산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트와 졸리는 입양한 아들 매독스과 팍스, 딸 자하라 그리고 2006년 낳은 샤일로와 2008년 낳은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총 6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졸리는 지난 2013년 5월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난소 제거수술까지 받은 후 현재 회복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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