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이나타운' 칸영화제 비평주간 초청…김혜수·김고은 '칸의 여자' 가능성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21 02:34


김혜수 김고은 주연 '차이나타운' 칸 초대



영화 '차이나타운'이 칸 국제영화제 비평주간에 초청됐다. 20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김혜수·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이 5월 13일 개막하는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가 주최하는 비경쟁부문으로 평론가들의 열린 시각으로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작품들을 다수 발굴해왔다. 국내 장편 영화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이 초청돼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이 초청을 받아 또 한번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준희 감독은 "첫 작품의 첫 행선지가 칸이라니!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까. 너무나 감사한 우리 작품의 배우분들, 제작진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김혜수는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관계는 상당히 묘하다"며 "두 사람이 피로 엮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일영이 엄마에게 오게 되면서 운명의 괘를 같이 하게 된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김고은은 "영화가 전개되면서 엄마와 일영 사이에 오해가 생기고 또 뒤늦게 일영의 감정에 변화가 찾아오는 일이 생긴다"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재밌을 것이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극 중 차이나타운의 대모이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여인 '엄마'로 분한 김혜수는 이날 "결정하기 전에는 마음이 힘들었다"며 "결정한 뒤에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김혜수, 김고은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이야기이다. 어릴적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김고은(일영)은 차이나타운의 대모이자 엄마라고 불리는 김혜수에 밑에서 자랐다. 김고은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김혜수가 시킨 일을 처리해 나간다. '사이코메트리'(13)의 각본을 쓴 한준희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29일 개봉.



온라인 중앙일보

김혜수 김고은 [사진 중앙포토]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