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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티투어버스 여행…요일별 주제 다른 다섯 색깔 여행

중앙일보 2015.04.21 00:35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기암괴석 아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대왕암공원 [사진 울산시]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기암괴석 아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대왕암공원, 선사시대 바위그림이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 멋진 울산 관광지를 쉽게 둘러보는 방법은 울산시티투어버스가 정답이다. 코스는 요일에 따라 달라지며, 해설사가 동승해 문화유적·관광지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코스마다 6시간 가량 걸린다.





● 도심탐방 코스 신화마을~울산박물관~울산대공원~외솔기념관



남구 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 조성으로 만들어진 이주민촌. 60~70년대 가옥이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2010년 세계적 명화를 벽화로 재현한 ‘지붕 없는 미술관’이 있다. 도심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은 길이 1.8㎞의 느티나무 산책로, 5만5000송이 장미가 피는 장미계곡과 나비식물원, 동물원 등이 있다. 다음달 23~31일 열리는 ‘장미페스티벌’은 장미꽃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다.

● 고래사랑 코스 신화마을~장생포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반구대 암각화



‘고래 도시’ 울산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장생포는 2008년 전국 유일의 고래 문화특구로 지정됐다. 고래박물관에는 고래뼈 같은 유물·자료가 전시돼 있다. 장생포항의 옛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돌고래 가족 4마리의 재롱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970~80년대 장생포 고래마을을 재현한 국내 유일의 ‘고래테마공원’이 문을 여는 코스다.





● 간절곶 해안 코스 외고산 옹기마을~간절곶~명선교



국내 최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8명이 공방을 운영한다. 다음달 2~5일 옹기축제가 열려 옹기공방 체험, 나만의 옹기만들기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간절곶은 국내 최고의 일출 명소. 소중한 사람에게 한 통의 엽서를 써서 5m 높이의 소망우체통에 넣으면 배달된다.





● 태화강 체험 코스 회야정수장~태화강대공원~들꽃학습원



울산 12경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은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공원~슬도를 잇는 해안로를 따라 걸으면 수령 100년이 넘은 1만5000그루 소나무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인 태화강공원엔 대나무밭이 4.3㎞나 펼쳐진다. 태화강가의 태화루는 해질 녘 운치가 일품이다.





● 역사탐방 코스 반구대 암각화·암각화박물관~천전리 각석~박제상유적지



국보 제285인 반구대 암각화(너비 8m, 높이 3m)는 선사시대 바위에 고래·거북·물고기·사슴 등 20여 종의 동물을 새긴 것. 북방 긴수염고래와 향유고래 등 고래그림(53점)도 있다. 2008년 개관한 암각화 박물관 구경도 즐거움이다.





유명한 기자 famous@joonga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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