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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 봉급이 의사 수준이라고? 오바마 “한국교사, 의사만큼 봉급”

중앙일보 2015.04.17 11:1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 중앙포토]




한국의 교육 열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도 ‘한국교육 예찬론’을 펼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여성 블로거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의 교사는 의사나 기술자가 받는 수준의 봉급을 받고 있으며, 이 직업은 매우 존경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의회 국정연설에서도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불린다”며 “미국도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교사를 존경하면서 대우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이복 여동생이 과거에 미국에서 교사 생활을 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동생이 얼마나 박봉으로 일했는지 알고 있다”며 “가족을 부양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교육제도 개선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핀란드 같은 곳은 교육제도가 정말 잘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에 관해 종종 언급해 왔다. 방한 당시 미국 학생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 한국의 교육제도와 한국 학생 및 교사들의 높은 교육열을 칭찬했다. 자국의 이공계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문하면서 “한국 교육에 답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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