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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사랑에 관한 이상하지만 설득력 있는 과학이론 5가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17 09:22
사랑에 대한 이론 5가지 [사진 영화 `어린신부` 포스터]




영화 ‘어린 신부’의 주제가로 유명한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중에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조금 더 기다려’라는 가사가 나온다. 지금은 나이가 어려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겠으니 애인에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달라는 뜻이다.



하지만 과연 나이가 많다고 사랑을 알 수 있을까. 어쩌면 인생은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의 연속일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사랑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시도도 생겼다. 연애 코칭 웹사이트 유어탱고(www.yourtango.com)의 칼럼 기고가 헤일리 매튜는 사랑과 관련한 가장 이상한 과학 이론 5가지를 소개한다.



1. 식습관이 연애를 좌우한다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당신의 연애 생활이 결정된다. ‘Are you interested?’라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연구한 결과 남자는 채식주의자 여성에게, 여성은 고기를 많이 먹는 남성에게 더욱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소개팅하는 자리에서 활용할 만한 연구 결과다.



2. 가족과 닮은 사람을 찾는다

우리는 익숙함 속에서 살아간다. 당신이 새로운 이성을 찾을 때도 마찬가지다. 파트너 찾기는 잠재적인 가족 구성원을 고르는 일이기 때문에 익숙한 가족 구성원과 닮은 사람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3. 포기하면 생긴다?

애인 구하기를 포기하면 애인이 생긴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일리가 있다. 사랑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오히려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힘써라. 당신이 찾고 있는 진정한 사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거나 일요일 아침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을 수 있다.



4. 마약같은 사랑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사랑은 마약이다. 뉴욕의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우리가 사랑할 때 뇌는 마치 코카인에 취했을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깨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5. 4분이면 사랑에 빠지기 충분하다

‘영원한 사랑’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최고의 로맨티시즘이지만 과학적으로 봤을 때 진실성이 완전히 결여돼 있다. 오히려 ‘인스턴트식 사랑’이 훨씬 더 설득력 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신뢰와 편안함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는 상대를 ‘재 볼’ 시간을 벌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 뉴욕 타임즈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4분이면 충분하다. 4분이 짧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시간동안 방해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뚫어지게 응시한다고 생각해보라.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경진 인턴기자 oh.kyeo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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