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서 마지막 쇼
“가족과 시간 보내겠다”
그는 최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패션쇼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대신 다른 모델 활동은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천은 1995년 세계 유명 모델 대회인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샤넬·빅토리아시크릿·베르사체·루이뷔통·발렌시아가 모델 등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4700만 달러(약 512억원)을 벌어들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슈퍼모델’로 선정됐다. 2009년 결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