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동탄 20분, 서울~남양주 50분 논스톱 열차 달린다

중앙일보 2015.04.17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GTX 동탄~삼성 구간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전경.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TX가 뚫리면 수도권이지만 그간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1~2시간이었던 지역에서 서울 중심 지역까지 20여 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노선이 경기도가 2009년 추진하기 시작한 동탄~삼성~일산(킨텍스) 구간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2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삼성∼수서 구간(9.8㎞)은 새로 짓고 수서∼동탄 구간(28.1㎞)은 수도권고속철도(KTX) 선로를 활용한다. 신설역은 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등 5곳이다.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신설역이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시 구성과 화성시 동탄이 꼽힌다. 특히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들 지역에선 올해 1만 여 가구 새 아파트 쏟아진다.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다. 동탄역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는 대부분 웃돈이 붙었다. 평균 6000만원 정도 올랐다. 역이 가까울수록 웃돈이 비싸다. 우남퍼스트빌 84㎡(이하 전용면적)형은 분양가보다 8000만~9000만원 더 줘야 한다. 대우건설이 이달 말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832가구를 분양한다.



 일산신도시 킨텍스역에서도 삼성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화건설이 5월 분양하는 킨텍스 꿈에그린은 킨텍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1880가구 대단지인 데다 최고 지상 49층 높이를 자랑한다.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용인역 인근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이 기흥역세권에 힐스테이트 기흥 976가구를 짓는다. 우미건설은 이달 용인시 역북지구에 용인역북 우미린 1260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



수도권 동부권도 교통 호재가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4호선 마지막 역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을 잇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뚫리면 서울역에서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환승 없이 5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총 14.8㎞ 구간이며 계획대로라면 2019년에는 진접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3개 신설역이 만들어진다.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인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진접읍 일대가 꼽힌다. 현재 진접읍 일대에서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1시간 이상 걸린다. 급행버스를 타고 2호선 강변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4호선에서 다시 환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별내신도시는 2009년 분양 당시 경기 침체에도 인기를 끌었다. 한동안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현재 새 아파트에 웃돈이 붙었다. 입주 2년차인 별내 한화 꿈에그린 84㎡형은 분양가보다 4000만~5000만원 올라 4억2000만원 선이다.



 이외에도 서울 도심권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속속 개통 예정이다. 올 10월 경의중앙선이 개통한다. 파주 문산에서 서울 강북권 대부분 지역을 거쳐 양평 용문역까지 이어진다. 서울역, 용산역, 공덕역, 왕십리역 등을 지난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53.8㎞)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뚫리면 광주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광주역 인근 태전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1·2차를 분양한다.



황정일·최현주 기자 obidius@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