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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날씨 비·우박 황사까지

중앙일보 2015.04.15 16:27
16일 전국에 비가 가끔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고 황사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지겠다"며 "낮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고 15일 예보했다.



특히 16일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는 오후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이 5~10㎜, 그밖에 지방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16일 기온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서울·경기·강원영서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이와 함께 14~15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에 섞여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흙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일부가 낙하해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중국 북동지방에서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의 강도, 나타나는 지역과 지속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에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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