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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재료로 만든 국수 판매한 50대 구속영장

중앙일보 2015.04.15 13:37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와 메밀가루 등으로 국수 등을 만들어 판 5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15일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유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김포시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와 메밀가루 등으로 칼국수, 메밀국수, 냉면 등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만들어 전국 20개 점포에 유통한 혐의다. 그는 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포장지를 바꿔 유통기한을 조작해서는 되판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유통기한이 지난해 9월까지인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다. 정상적인 재료에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를 섞는 방법을 썼다. 유씨의 회사 냉장고에선 유통기한이 2014년 6~8월로 찍혀있는 냉면과 칼국수 등 260박스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전에도 4차례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국수 등을 만들어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포=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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