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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한국 직장인 절반만 쉰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15 10:38
법정 휴일인 근로자의 날(5월1일)에 직장인 절반만이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장인 70%는 연차 휴가를 열흘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40대 직장인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익스피디아 설문…직장인 70% “휴가 열흘도 못 써”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51.5%는 휴가를 신청할 때 직장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가장 신경 쓰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휴가 후 쌓일 미처리 업무(26.6%), 휴가 비용의 경제적 부담(12.8%), 남은 휴가 일 수(4.6%)와 같은 요인도 직장인의 휴가 사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9%는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은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사용한 휴가 일 수는 4~6일(25.1%)이었고, 1~3일(19.7%), 7~9일(13.2%) 순으로 휴가 일 수가 집계됐다. 휴가를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은 12.3%로 적지 않았다. 기능·작업직(18.8%)과 판매·영업 서비스직(18.5%)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근로자의 날에는 직장인의 절반만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공무원을 제외한 직장인 27.7%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 예정이라 답했으며, 근무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답변은 20.3%였다.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한다는 응답자는 회사가 쉬지 않아서(56.7%), 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18.5%), 대신 일 할 사람이 없어서(10.6%), 상사·동료의 눈치가 보여서(5.9%)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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