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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수기 앞두고 전국 금은방 저울 점검

중앙일보 2015.04.12 13:33
전국 주요 귀금속 상가의 저울이 일제 점검을 받는다. 5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잘못된 저울 측량에 따른 소비자 예물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17일 금은방 저울 합동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표원과 지난 3월 문을 연 계량소비자감시원이 함께 만든 합동점검반을 통해 이뤄진다. 국내 금은방 보석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5조원 이상으로 예물시장 규모만 해도 1조6000억원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3대 귀금속거리(서울 종로 귀금속거리 금은방 900곳, 부산 범일동 귀금속거리 300곳, 대구 교동 귀금속거리 300곳)를 비롯해 대전ㆍ광주의 금은방 밀집지역이다. 국표원은 저울 상태(영점ㆍ수평)와 오차를 검사해 단순위반일 경우 현장지도하고, 불법개조ㆍ저울눈금의 위ㆍ변조 같은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국표원은 앞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활어회센터, 한약재시장에서 쓰는 저울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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