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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중앙선데이 2015.04.11 16:26 422호 33면 지면보기
[책]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

저자: 이기웅
출판사: 열화당
가격: 2만원
‘출판도시에 목숨 건 사나이’. 저자가 26년 전 파주 출판문화산업단지 건설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래 붙여진 별명이다. 책은 내년 출판도시 2단계 완성을 앞두고 그가 출판도시와 책, 우리 문화에 관해 쓴 글을 모아 엮었다. 동명의 책으로는 세 번째 출간으로, 2012년 이후의 글이다. ‘인간의 속도’ ‘채갑’ ‘영혼도서관’ 등을 키워드로 사유와 발견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한다.

맛있는 한 끼
저자: 주영욱
출판사: 덴스토리
가격: 1만2600원
중앙SUNDAY S매거진에 연재 중인 ‘주영욱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 중 엄선된 47곳을 골라 엮었다. 책 속 맛집들은 단순한 요리의 맛이 아닌 ‘맛있는 삶’을 추구하는 식당들이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보다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 자극적인 맛보다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요리를 내놓는 그런 곳들 말이다.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과 시장을 파악하는 마케팅 리서치 분석가로서 안목으로 이를 짚어준다.



[영화]

생 로랑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 레아 세이두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전기 영화. 프랑스의 차세대 미남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천재 디자이너로 분했다. 이브 생 로랑은 스물한 살에 크리스천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됐다. 영화는 화려한 무대 뒤의 감춰진 한 인간의 민낯에 주목한다.

나쁜 사랑
감독: 브누와 쟉꼬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
등급: 15세 관람가
실비(샤를로트 갱스부르)는 우연히 말을 걸어온 낯선 남자에게 강렬하게 이끌린다. 이들은 연락처도 주고 받지 않고, 파리 튈르리 공원에서 재회를 약속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엇갈리고 몇 년 후 실비는 동생의 남편이 되어버린 남자를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다.



[공연]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기간: 5월 31일까지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문의: 02-2278-5741
인터넷 방송으로 7080가요를 소개하는 무명가수 지선. 엄마와 격하게 싸운 어느날, 감전사고를 당해 자신이 태어나기 전인 1973년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엄마도 여자임을 깨닫게 된다. 70년대를 향수하는 그 시절 더빙성우톤 과장된 연기가 뜻밖의 큰 웃음을 준다.

연극 ‘차이메리카’
기간: 4월 14일~5월 16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문의: 1544-1555
1989년 천안문 광장, 미국인 사진기자 조는 검정 비닐 봉지를 들고 탱크를 가로막는 ‘탱크맨’의 사진을 찍는다. 그 후 20여 년 동안 조가 ‘탱크맨’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상호의존적이며 복합적인 동서양 관계가 드러난다. 2014 올리비에상 작품상 수상작.



[클래식]

김태형 피아노 독주회

일시: 4월 16일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문의: 02-6303-1977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독주회를 연다. 여러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후 뮌헨ㆍ모스크바에서 공부한 연주자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ㆍ연습곡, 스크리아빈의 전주곡ㆍ왈츠 등 러시아의 독특한 피아노 음악을 들려준다.

레이첸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4월 18일 오후 2시, 2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문의: 02-541-3183
정확한 테크닉과 화려한 연주가 특징인 레이첸이 한국 첫 독주회를 연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으로 유명세를 탔다. 두 번의 연주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 브람스 소나타, 라벨의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전시]

자가해체8: 신병

기간: 4월 11일~7월 26일
장소: 아트선재센터
문의: 02-733-8945
설치미술가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가 세계 각 도시에서 진행한 ‘자가해체’ 연작의 여덟 번째 작업. 한국에서는 재개발 현장과 미술품 전시 이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유용성을 잃은 사물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다.

한주은 작가 도예전 ‘청담의 달’
기간: 4월 17일까지
장소: 서울 청담동 갤러리두
문의: 02-3444-3208
한국적 달항아리를 서양의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새로운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조금은 찌그러진 형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순박한 달항아리 위에 활기차면서도 은은한 블루페인팅을 가득 채워 투박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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