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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냥 모터사이클이 아니네… 보디페인팅으로 구현한 '인간 모터사이클'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11 11:42
[사진 트리나 메리 공식 홈페이지]




[사진 트리나 메리 공식 홈페이지]




[사진 트리나 메리 공식 홈페이지]




[사진 트리나 메리 공식 홈페이지]




멋진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리는 미녀는 모터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나 이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평범한 모터사이클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인체로 구현된 ‘인간 모터사이클’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보디페인팅 전문 예술가 트리나 메리(Trina Merry)는 캔버스 대신 살아있는 인간의 몸을 활용해 작품을 만든다. 그는 위 사진의 작품 군 제목을 ‘인간 모터사이클 프로젝트(Human Motorcycle Project)’로 지었다. 나체 위에 그려진 멋진 레이싱 오토바이 사진들은 2013 뉴욕 국제 모터쇼에 전시됐다.



메리는 이 보디페인팅 작품을 만들 때 주로 운동선수들과 작업했다. 한 번 포즈를 잡을 때마다 5~6분씩 멈춰있어야 하고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약 18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메리는 일반인보다 체력이 좋은 운동선수가 보디페인팅에 적합하다고 말한다. 그들이 포즈를 취하면 메리는 마치 퍼즐을 맞추듯 신체들을 다듬으며 서서히 인간의 모습을 지워 나갔다. 직접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언제나 카메라를 곁에 두고 보디페인팅 작품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때를 포착하려 애쓴다.



메리는 “모든 사람들이 헐벗은 미녀와 서 있는 자동차·모터사이클에 익숙하다. 여기서 착안해 인간의 신체로 모터사이클을 구현해 보기로 했다”며 작품 구상 이유를 설명했다.



더 많은 작품 사진은 메리의 공식 홈페이지(http://trinamerryart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진 인턴기자 oh.kyeongjin@joongang.co.kr

[사진 트리나 메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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