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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루수 서건창, 부상으로 십자인대 파열? 정확한 결과 받아야…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10 18:33


 

넥센 히어로즈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리드오프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공백이 불가피하게 된 것. 일단 정확한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 재활 혹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후, 1루에서 두산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해 넘어지고 말았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서건창은 병살타가 되지 않기 위해 전력질주를 했고, 간발의 차로 2루에서 온 송구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았지만 이 과정에서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만 것.



고영민의 발이 1루를 제대로 밟지 못한 상황에서 서건창이 베이스를 밟았고, 이에 두 사람의 다리가 완전히 충돌하고 말았다. 서건창은 왼 발 뒤꿈치와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넥센은 두산 선발 마야에게 역대 1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헌납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서건창의 부상 이탈이다.



10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서건창은 이미 여러 병원을 돌며 크로스체크를 마친 상황이다. 다행히 부분파열로 확진을 받아 수술대신 재활을 하게 됐다. 복귀까지 3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당초 시즌 아웃이 예상됐던 우려와는 달리 전반기 이후 복귀 가능해 야구팬들은 "불행 중 다행" 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건창’[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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