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누리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당론 확정

중앙일보 2015.04.10 01:04 종합 10면 지면보기
새누리당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보수혁신안’을 9일 확정했다. 의원총회를 통해서다.



 김무성 대표는 “앞으로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은 새누리당에서 없어진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정치 신인의 국회 진출이 어려워진다”는 일부 의원의 반대를 설득해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새누리당은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제한하기 위해 선거일 180일 전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게 하고, 정치 신인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현재 선거일 120일 전인 예비후보 등록을 선거일 전 1년으로 당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략공천 금지 ▶비례대표의 60%, 지역구 후보의 30% 이상 여성 할당 ▶석패율 제도(지역구에서 아깝게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뽑는 제도)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실제 공직선거법 개정과 선거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야당과 모든 쟁점에 대해 협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