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명사수들 창원에 모인다'…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8일 개막

중앙일보 2015.04.06 15:18
2015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선수 571명 포함 800여명이 참가한다. 30개국 382명이 참가했던 2013년 대회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규모다. 이번 대회에 걸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쿼터는 공기총 4종목 각 3장씩, 화약총 6종목 각 2장씩 총 10종목 24장이다.



한국은 현재 리우 올림픽 출전 쿼터 5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진종오(kt·남자 50m 권총) 김준홍(KB국민은행·남자 속사권총) 김장미(우리은행·여자 25m 권총) 정지혜(한화갤러리아·10m 공기권총) 한진섭(한화갤러리아·남자 50m 소총 3자세)이 올림픽 쿼터를 따냈다.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딴 '사격의 신' 진종오(10m 공기권총 및 50m 권총 세계1위)를 비롯해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김청용, 김준홍(속사권총 세계1위), 정지혜(여자 10m 공기권총 세계1위), 김장미, 한진섭 등 25명이 나선다.



또 진종오와 함께 2014 국제사격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이탈리아 여자 공기소총 세계랭킹 2위 주블라싱 페트라를 비롯해 남자 공기소총 세계 1위 양하오란(중국), 여자 소총3자세 세계1위 페지크 스네야나(크로아티아) 등 세계 사격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10일 남자 공기소총 경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리우 올림픽 쿼터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번 월드컵은 창원에서 2003년부터 시작해 7번째 개최되는 대회다. 2018년 창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52회 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리허설을 겸해 치러진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978년 태릉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