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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4월, 부드러움 그 자체!

중앙일보 2015.04.06 05:00



4월의 밤

4월의 밤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하늘과 달, 평화와 신비, 그리고 사랑.

게다가 내 사랑이 나에게 온다면.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 중에서 ‘4월의 밤’이란 노래입니다.

한 청년이 한 여성의 창가 밑에 서서 노래합니다.

4월의 한 밤에요.

밤 하늘은 푸르지도 검지도 않고, 공기는 상냥합니다.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뒷부분 가사까지 가지 않는 편이 낫겠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4월의 부드러움,

음악과 함께 만끽하는 하루 보내세요.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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