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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생각의 씨앗을 심다 外

중앙일보 2015.03.28 00:03 종합 20면 지면보기
생각의 씨앗을 심다(백성호 지음, 중앙북스, 292쪽, 1만3000원)=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려면 ‘생각 농사’를 지어야 한다. 이 농사는 마음의 밭에 생각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시작된다. 중앙일보 종교담당기자인 저자가 본지에 연재한 인기칼럼 ‘현문우답’을 모았다. 저자는 생각의 씨앗이란 일상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며,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음이 성장한다고 말한다.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롤랑 바르트 지음, 변광배 옮김, 민음사, 700쪽, 3만5000원)=프랑스 사상가이자 비평가, 문학이론가였던 롤랑 바르트가 1978년부터 1980년 사망 직전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했던 강의를 엮은 책으로 바르트 사상의 핵심이 담겼다. 그는 무언가를 쓴다는 건 누군가가 이 세계에 존재했다는 기억과 증언이며, 그들이 ‘역사의 허무’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불멸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진중권 지음, 창비, 384쪽, 1만6500원)=미학자인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팟캐스트 ‘진중권의 문화다방’에서 만난 예술가 8명의 인터뷰를 보완해 엮은 책이다. 사진작가 구본창, 건축가 승효상, 배우 문성근, 미술가 임옥상, 소설가 이외수,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시각디자이너 안상수,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씨가 작품의 뒷얘기와 창작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코레아 우라(박삼중 지음, 소담출판사, 272쪽, 1만4800원)=‘코레아 우라’는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탄을 발사한 안중근 의사가 러시아군에게 잡혀가며 외친 말이다. 30여 년간 안중근 의사의 행적을 추적해온 저자가 안 의사의 삶과 일본 헌병 지바 도시치와의 우정을 조명한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에 한국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국 현대사 1·2(올리버 스톤·피터 커즈닉 지음, 이광일 옮김, 들녘, 각 권 592쪽, 각 권 2만2000원)=영화감독 올리버 스톤과 피터 커즈닉 아메리칸대 역사학 교수가 쓴 미국 현대사. 미국 학교들이 강조해 온 미국식 이타주의와 자선, 자유와 정의에 대한 소명과 헌신만으로는 미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며 그 안에 감춰진 호전적 정책과 맹목적 반공주의를 바판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간의 세계여행 전 3권 세트(러엘 골든 외 지음, 김희진·안혜영·하지은 옮김, 마로니에북스, 1468쪽, 60만원)=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125주년(2013년)을 맞아 출간한 책의 한국어판이다. 미공개 원본을 포함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소장한 1100만여 장의 사진 가운데 수작만을 선별해 ‘남극과 북극, 아메리카’(1권), ‘유럽과 아프리카’(2권), ‘아시아와 오세아니아’(3권) 등 총 3권의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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