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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브랜드 … 그들은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중앙일보 2015.03.24 00:02 경제 5면 지면보기
이마트가 최근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대한 농가의 반응이 좋다. [이마트]
이마트(할인점)·딤채(김치냉장고) 등이 16년 연속 각 산업부문 ‘브랜드스타(로고)’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도 종합병원 부문에서 12년 연속 선정됐다. 브랜드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이 23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결과다.


브랜드스탁 부문별 스타 발표
상생·혁신 통해 기업 경쟁력 높여

 이마트는 국내 1등 할인점 브랜드로 국산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상생 방안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국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발굴·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유통과정에 걸쳐 농가를 지원한다. 단순히 판로나 매입량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마케팅·디자인·브랜딩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기반 의료혁신과 개인맞춤 의학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딤채는 대유위니아의 대표 브랜드로 출시 이래 업계 1등의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으며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딤채 브랜드는 곧 김치 맛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이다. 딤채는 이러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진보된 기술을 축적해 오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한 업체로서 그동안 축적된 김치 숙성 기술과 정온 유지 기술 노하우를 제품에 담아 오리지널 김치냉장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2년 ‘환자 행복을 위한 의료혁신’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진료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통합진료시스템(SICS)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진료·검사·치료까지 병원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 내 각 분야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하나투어는 20개 계열사와 해외현지법인 등을 통해 여행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도 11년 연속 선정됐다. 하나투어는 국내 20개 계열사와 전세계 33개 해외현지법인 및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여행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기존의 여행사업에서 호텔을 비롯한 관광인프라의 개발과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2020년 글로벌 넘버원 문화관광 유통그룹’을 목표로 도약하고 있다.



 하이카다이렉트·KB국민은행 등도 경쟁 브랜드들을 압도하며 1위를 올랐다. KTX·샤트렌·한양사이버대학교 등도 브랜드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부문 1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지켰다.



CJ대한통운택배는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밖에 삼성 액티브워시·CJ대한통운택배 등이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 중 TV 부문에 선정된 삼성 SUHD TV는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TV다. 택배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택배가 우체국택배·한진택배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1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시장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확인했고 세븐일레븐도 강력한 경쟁 브랜드인 CU를 제치고 편의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시장 확대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11번가가 이베이의 양대 브랜드인 G마켓과 옥션을 따돌리고 1위에 선정되며 오픈마켓 대세 브랜드로 떠올랐다.





 브랜드스탁의 강옥근 국장은 “기업간 경쟁이 더욱 심해지면서 장기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기업들에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어떻게 선정했나=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BSTI는 대한민국의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5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1000점 만점이다.



BSTI는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는 유일하게 BM 특허를 획득, 그 타당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성향과 태도를 분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소비자조사지수는 브랜드스탁의 검증된 패널 회원 3만명이 참여해 만든다.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호감·신뢰·만족·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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