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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UHD 앰배서더에게 듣는다④

중앙일보 2015.03.24 00:00
선승혜 큐레이터가 삼성 SUHD TV를 앞에 두고 전시 분야에 있어 TV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명 미술작품이 만들어낸 감동 고스란히 전하는 예술품"

“첨단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우리 생활을 한층 윤택하게 해주고 있어요. 미술관에서 관람하던 명화나 조각 같은 예술작품을 집에서 생생하게 TV로 감상할 수 있게 됐죠. 예술작품에 첨단 기술을 융합한 이색 예술품이 발표되면서 예술품의 영역 또한 확장되고 있죠.”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선승혜(45) 큐레이터의 말이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미국 클리블랜드 박물관에서도 ‘한국인 최초 큐레이터’ 타이틀을 거머쥐며 활발한 작업을 진행한 세계적인 문화·예술 기획 전문가다. 한·중·일 고미술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그에게 전시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TV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회화·사진·조각 등 예술작품 외에 IT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큐레이터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해 전시·기획하고 새로운 감성과 문화를 개척하는 일을한다. 많은 사람과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첨단 IT 분야는 아주 중요한 영역이다. 그중 주목하고 있는 것이 초고화질 TV다. TV를 통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세계적인 작품들을 세계 곳곳의 더 많은 사람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 SUHD TV로 몇몇 작품을 감상했는데, 예술품이 지닌 색은 물론 질감까지도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초고화질 SUHD TV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색감과 화질로 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최고의 전시 도구가 아닌가 한다. 이 밖에도 예술작품이 주는 삶의 여유와 가치를 나누기 위해 국제 간의 소통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예술이 ICT의 기술과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하면 풍요롭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삼성 SUHD TV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전시에서 ‘디스플레이’는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창구다. 그런 점에서 삼성 SUHD TV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작가와 관람객을 한층 가깝게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림의 붓 터치 하나하나와 질감까지 표현함으로써 실제로 눈앞에서 작품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TV를 활용해 전시를 하는 경우 작품이 지닌 아름답고 신비한 색과 질감을 보여주는 것이 한계가 있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SUHD TV를 사용해 보면서 작품 전시에 더없이 적합한 TV라고 느꼈다.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컬러 표현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SUHD TV를 벽에 걸어 작품을 전시한다면 어떤 공간이라도 세련된 갤러리처럼 변신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커브드 디자인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 관람객이 작품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 놀라웠다.”

 

-큐레이터는 색감에 민감한 직업이다. SUHD TV가 구현하는 컬러를 평한다면.

 “SUHD TV는 지금껏 봐 온 디스플레이 중 컬러 표현에서 단연 최고다. 아시아 회화의 경우 강렬한 원색보다는 오묘하면서 우아한 빛깔을 지닌 작품이 많다. 특히 채색화는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수묵채색화 몇 작품을 SUHD TV로 봤는데 다채로운 빛깔로 채색된 그림을 실제와 같은 컬러로 구현해 주는 기술에 감탄했다. 동양화가 내뿜는 매력적인 빛깔들을 기존의 TV를 이용해 전시했을 때는 완벽하게 재현되지 못해 늘 아쉬웠었다. 하지만 SUHD TV를 통해 작품을 보니 아름다운 색은 물론, 붓 터치 하나하나 살아서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다. 도예품이나 조각상을 담은 영상을 감상했을 때도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재현해 주는 명암비 기술 덕분에 TV속 작품을 만져보고 싶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SUHD TV 같은 첨단 장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나.

 “기술 발전을 통해 첨단 장비와 예술이 결합하는 시대가 시작됐다. SUHD TV 같은 첨단 기기는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생각과 느낌을 보여주고, 상대방에게 의도를 전달하고 다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다. SUHD TV가 많은 아티스트에게 예술적 세계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큐레이터의 역할은 단순히 전시기획자를 넘어 ‘미래 창조자’ ‘문화 외교관’ ‘감성 교육자’로까지 확장된다. 보다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관람객들과 나누고 더 많은 사람이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생생한 색감을 경험한다 삼성 SUHD TV의 나노 크리스털 기술

세계적인 명화를 미술관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 때문이다. 나노 크리스털 기술은 미세한 나노 입자를 제어해 패널에 적용함으로써 순도 높고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 준다. 유산균을 위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캡슐 코팅을 하는 것처럼 나노 소자 하나하나에 열과 수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3중 보호막을 적용해 탁월한 화질과 색상을 유지해 주는 기술이다.



<글=하현정 기자 ha.hyunjung@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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