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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SNS로 협박, 초중생 300명 노출 사진·영상 수집

중앙일보 2015.03.21 00:30 종합 8면 지면보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초·중 여학생 300여명에게 접근해 협박 등을 통해 노출 사진과 동영상을 받아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협박 등 혐의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SNS에서 여학생들에게 “친구 신청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뒤 모바일메신저 친구가 되면 여자 행세를 하며 노출 사진을 요구했다. “내 몸 사진을 보내줄테니 네 사진도 보내달라”는 식이었다. 김씨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이나 다른 피해자 사진을 자기 사진인양 보냈다.



 경찰은 “일단 사진을 받으면 노출 수위가 더 높은 사진·영상을 보내라고 협박했고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스마트폰과 USB에 저장된 사진·영상 1000여건이 범행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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