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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독도 입도시설, 주권행사 차원서 검토"

중앙일보 2015.03.17 00:02 경제 4면 지면보기
유기준(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세월호 인양에 대해 “다음 달쯤 기술적 검토결과가 나오고 의견이 합리적·객관적으로 결정되는 대로 해수부가 주무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장관, 금융 수장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완전하게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며 “해양안전에 있어서는 두 번 다시 실패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독도를 훼손하는 행위가 있다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며 “독도 입도시설은 주권행사의 일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해양법 전문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유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탁상공론을 경계하고 현장을 강조하도록 주문했다. 그는 “해수부 직원이 먼저 크루즈와 마리나도 체험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직접 수산물 운반 트럭도 타봐야만 무엇이 불편한 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전 장관은 취임 직후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수습에 매달리다 취임 292일 만에 물러났다.



세종=김민상 기자 step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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