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어 대화 1만 개 담은 DB 국내 첫 구축

중앙일보 2015.03.15 16:12
프랑스어 대화체 문장 10만 개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해외DB의 10% 이하 가격에 중소기업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ETRI 측은 "여행이나 관광·어학분야, 자동통번역 서비스와 자동차·내비게이션 제작 등에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DB는 크게 음성인식 분야와 언어번역 분야 SW로 나뉜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것은 프랑스어 대화체 음성DB와 한국어-프랑스어 대화체 대역문장DB 등 총 3종이다. 외국산 DB가 평균 300~500명의 음성을 담고 있는데 반해 ETRI는 800명의 음성을 담았다. 그럼에도 가격은 외국산(약 1억~2억 원)의 5~10% 수준으로 책정했다. ETRI는 “최소 45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TRI는 2007년부터 외국어 음성 DB 구축을 시작했다. 그간 한ㆍ영ㆍ일ㆍ중 4개국어 DB를 구축했고 이번에 프랑스어를 추가했다. 앞으로 독일어ㆍ러시아어ㆍ아랍어ㆍ베트남어 등의 DB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한별 기자 kim.hanbyul@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