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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달러짜리 저택을 전액 현금으로

온라인 중앙일보 2015.03.15 00:01
[포브스 코리아] 마인크래프트로 억만장자가 된 페르손은 비벌리힐스의 대저택을 사들였다



비디오게임업체 모장(Mojang)의 소유주 마르쿠스 페르손(Markus Persson, 아래 사진)은 지난해 9월에 25억 달러를 받고 마이크로소프트(MS)에 회사를 매각했다. 게이머가 블록을 조립해 집을 짓고 모험을 벌이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체결된 인수 계약이었다. 전세계 게이머 사이에서 ‘노치(Notch)’로 알려진 35세의 페르손은 MS에서 받은 엄청난 돈 일부를 12월 새로운 곳에 투자했다. 이번에는 어떤 블록도 필요 없었다. 2만 3000 평방피트(2,136㎡)에 선건축 후분양 방식으로 지어진 비벌리힐스의 대저택을 사들인 것이다.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하고 영화관과 침실 8개, 욕실 15개, 자동차 전시실까지 갖춘 대저택이다.



페르손의 저택은 비벌리힐스에서 판매된 부동산 중 최고가를 자랑한다. 제이지(Z)와 비욘세도 이 집을 사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들은 700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같은 가격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약속한 페르손이 저택의 주인이 됐다. 페르손의 계약을 대행한 고급부동산 전문업체는 “돔 페리뇽 샴페인 또한 계약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최근 고급 샴페인 ‘아르망 드 브리냑’을 사들인 제이지는 다시 한 번 쓴웃음을 지었을 지도 모르겠다.



글=브라이언 도슨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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