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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구직자 64% "자소서 쓸 때 국어가 어려워요"

중앙일보 2015.03.13 00:02 경제 4면 지면보기


‘국어가 너무 어려워요’



 스펙 초월 채용이 확대되면서 취업시장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구직자 10명 중 6명은 국어 문법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구직자 315명 중 64.4%가 ‘입사지원용 자기소개서 작성시 국어 문법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문법 중에서도 ‘맞춤법’(36.4%)이 가장 어렵다고 했으며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25%) ‘띄어쓰기’(22.7%) ‘피동·사동 표현’(11.4%) ‘높임말 사용’(4.6%) 순으로 난색을 표했다. 왜 국어 문법이 어렵냐는 질문에는 ‘평소에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어서’라는 의견이 38.6%로 1위를 차지했다. ‘독서 부족’이나 ‘무신경한 국어사용 습관’, ‘컴퓨터 사용량 증가’, ‘인터넷 신조어나 축약어 사용’등도 주된 원인으로 인식했다. 한편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국어 능력으로 ‘논리적인 문맥연결(40%)과 ‘질문 이해 능력’(35.6%)을 꼽았다.



이소아 기자 lsa@jo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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